라람 앨범 : LA-RAM
작사 : 윤동주
작곡 : Niwamori Piano
편곡 : Niwamori Piano, FluorMeme
시계가 자근자근 가슴을 때려
하잔한 마음을 산림이 부른다.
천년 오래인 연륜에 짜들은 유적한 산림이
고달픈 한 몸을 포옹할 인연을 가졌나 보다.
산림의 검은 파동 위로부터
어둠은 어린 가슴을 짓밟는다.
멀리 첫 여름의 개구리 재질 댐에
흘러간 마을의 과거가 아질타.
가지가지 사이로 반짝이는 별들만이
새날의 향연으로 나를 부른다.
발걸음을 멈추어
하나 둘 어둠을 헤아려본다.
아득하다.
문득 이파리 흔드는 저녁 바람에
솨- 무섬이 옮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