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걷는 것처럼 두렵다고 느낄 때
누군가 떠 밀듯이 원치 않는 길을 간다 느낄 때
그땐 우리가 함께 걸어 온 지난 시간을 생각하는 거야
네가 지금 숨이 차오른 건 그 시간을 견뎌 여기까지
버티고 쌓아 온 거야
고갤 들어 네 옆에 있는 나를 봐 너는 결코 혼자 걸어가는 게 아냐
그렇게도 많은 시련 속에도 우린 한번 더 멈추지 않고 달려왔어
그땐 우리가 함께 걸어 온 지난 시간을 생각 하는 거야
네가 지금 숨이 차오른 건 그 시간을 견뎌 여기까지
버티고 쌓아 온 거야
내가 힘들고 또 네가 눈물 흘릴 때 함께 울고 웃으며 견딘 우리잖아
너의 손을 잡은 수 많은 인연들이 지금 이렇게 너와 함께 이 길을 가는 거야
이 길 끝에 우리가 바라던 그 곳 끝이 아니어도 우린 상관 없잖아
지금 함께 가는 이 모든 순간들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테니까
워
멈추지 말고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