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아
니가 들어줬으면 하는데 안 되겠지
아무런 소용없다는 걸 알고 있어
이미 넌 행복하니까
널 웃게 해주는 그 사람
나와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어
사랑 하나만으로 너를 가질 수 있다면
너는 내 것이어야만 해
금방 잊혀질거라 믿었는데
계절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지
니가 싫다고 미우려 노력해도
환하게 웃는 미소만 떠올라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나에게만 보이던 미소 내게만 허락된 입술
다정한 눈빛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나
차갑게 식어갈수록 뜨거워지는 내 맘이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도록 할게 니가 그런 것처럼
나를 사랑하기는 했던 걸까
잊으려면 잊을 수도 있을 만큼만 그만큼만
다시 시간을 되돌려 달라고 그 얼마나 미친 듯 소리쳤는지
너를 부르는 이 순간도
나에게만 보이던 미소 내게만 허락된 입술
다정한 눈빛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나
차갑게 식어갈수록 뜨거워지는 내 맘이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도록 할게 니가 그런 것처럼
참 고맙고 또 미안했었다는 말은 나 하지 않을 거야
나는 말야 내 맘을 다해 널 사랑했었으니까
내가 좋아했던 사람은 날 좋아했던 너였어
다른 사랑이 된 너는 더 이상 아무런 의미조차 없는데
널 사랑하지 않을래 난 널 사랑하지 않을래 더 이상 널 사랑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