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른 눈물이 다시 마르기 전에
그대 생각이 떠오르는 게
아린 맘을 달래보려고 애써 웃음 지어봐도
난 눈물이 흘러
어디에든 그대 모습 있어서
잊으려 애써 봐도 다시 생각이 나고
함께 걷던 거리들을 피해 걷다 보면
어느새 비가 내려
내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고
번져가는 맘을 닦아내도
지울 수 없어 그대 볼 수 없지만
선명하게 남아있는 모습에
내 안에 미련이 남아 느껴져요
이제 우리 정말 남인 거죠
사진첩을 지워내려 해봐도
떨리는 손이 나를 망설이게만 하고
함께하던 추억들이 비처럼 내려서
맘을 적셔와요
내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고
번져가는 맘을 닦아내도
지울 수 없어 그대 볼 수 없지만
선명하게 남아있는 모습에
내 안에 미련이 남아 느껴져요
이제 우리 정말 남인 거죠
그대는 나를 잊었나요
하염없이 기다려도 돌아올 수는 없나요
나는 다른 사람도 만날 수 없죠
그대 모습이 맘에 박혀서
눈물로 지우려 해도
번져지지조차 않죠
아직 그댈 사랑하는 것 같아서
이곳에 남아 기다려요
내게 다시 돌아와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