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서 좋았던 추억들 모두
너라서 아팠던 기억들 전부
보내줄게
아니 다 버릴래
사랑한다 나에게 속삭인
좋아한다 나에게 보여준
네가 그리워
돌아와 줘
날 사랑해 줘
우리 특별하잖아
날 어루만져 줘
너의 손길만이 날 숨 쉬게 해
날 좋은 날 너와 같이 걷던
날 좋은 날 너와 같이 보던
그 추억들이
아직 그리워
특별할 줄 알았던 우리도
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도
별 거 없더라
사랑했어
사실 네가 한 몇 가지
거짓말들을 알고 있어
그래도 그 땐 네 옆이 좋아서 참았는데
널 잊어볼게
많이 힘들겠지만
한 켠에 기억처럼
가끔씩 볼 수 있는
나의 앨범처럼 간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