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ty (Feat. 해은 (Hae Eun))
주비엔 (Juvien)
앨범 : Empty
작사 : 주비엔 (Juvien), 해은(Hae Eun)
작곡 : 주비엔 (Juvien), 해은(Hae Eun), WhiteLIT Beatz
편곡 : WhiteLIT Beatz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다면 oh
절대로 포기하지 마 알아
인생은 공허함의 연속이야
이 생각으로 매 순간을 버텨왔어 난
Empty 텅 빈 그 방 안에서
너도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젠 혼자가 아니야
한 발자국만 더 앞으로 걸어나가봐
nothing 공허함에 텅 빈 내 마음속은
아직 뭘 해도 돌아오질 않아
눈동자에 비친 술잔이
지금 내 기분을 말해줘
이미 지친 내 삶의 이유를
굳이 갖다 대면서 말이야
part of my life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없는 걸 느꼈을 때
내 삶의 일부는 현실에
두고 왔네 그 세상이
지옥인 줄 모르고 꽃이 피길 기대했던
어쩌면 시들 줄 알면서
천천히 죽길 바랐던
bullet in the chamber
본래의 나를 찾아 바로
떠난 길 위는 온통 가시밭길이었지
figure it out
피곤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내가 살던 세상은
그렇게 무너지고 말았어
잠이 오게 하는 약을 먹고
누웠을 때도 희미하게 네가 보여
스쳐가는 연기도 못 맡으면서
불안함에 입에 댔던 ciga
울면서 뱉었던 그 모든 것엔 항상 네가
그때 깨달았지
‘아 나 너 진짜 많이 사랑했구나’
내가 제일 사랑했던 남자를
이기심에 놓칠 때도
그게 사랑인 줄 몰랐던
my life is empty
소리도 내지 않고 울던 나를
말없이 안아주던 너를
그냥 아무 감정 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 미안해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다면 oh
절대로 포기하지 마 알아
인생은 공허함의 연속이야
이 생각으로 매 순간을 버텨왔어 난
Empty 텅 빈 그 방 안에서
너도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젠 혼자가 아니야
한 발자국만 더 앞으로 걸어나가봐
지겨워 사는 게 궁금하지 않은 내일
널 잃고 눈이 부은 채 우연히 본 거울엔
아무것도 안 비춰
텅 비어버린 내 모습 위에
우울과 불안만 가득해 보여 눈을 돌릴게
빼곡히 가사를 채우고
목소리를 높여 크게 노랠 부르며
빈속에 술을 들이부어도
부질없이 또 비워지기만 하는 속
그냥 지금 당장 네가 보고 싶다고
뻔하기 짝이 없는 가사나 적어가면서
누구던 날 채워주길 바란걸
그건 너가 아니어도 된단 걸 알고 있어
사랑 같은 게 아냐
나에게 필요한 건 말야
그런 위로 같은 건
결국 도움이 안 될걸 알아
불 꺼진 방 안에서 난 또 덩그러니 남아
이 방은 닮아 있지 지금 내 모습과 말야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다면 oh
절대로 포기하지 마 알아
인생은 공허함의 연속이야
이 생각으로 매 순간을 버텨왔어 난
Empty 텅 빈 그 방 안에서
너도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젠 혼자가 아니야
한 발자국만 더 앞으로 걸어나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