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색깔 풀잎들이 저기 거리마다
이제 곧 날도 더워지겠지
때 마침 불어오는 저기 시원한 바람
슬픈 사람들 위로하겠지
쓸쓸함이라는 계절을 지나
누군가 너의 말에 귀 기울이면
집으로 웃으며 발길을 돌리나
그 날밤은 편안히 잠에 들겠지
내 지난날이여
왜 혼자 아픔을 숨기며 강한척했나
내 여린 가지여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물들이며
자유롭게 살길
집으로 가는 길 달빛이 비추어네
수줍어 저기 구름 뒤에 숨었네
내 마음에도 봄이 온 듯 춤을 추네
이제 잠에 들겠지
기분 좋은 미소를 띄우며
기분 좋은 미소를 띄우며
연두 색깔 풀잎들이 저기 거리마다
이제 곧 날도 더워지겠지
때 마침 불어오는 저기 시원한 바람
슬픈 사람들 위로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