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또 꾸었지
거긴 행복했었나
조용한 이 밤에
요란해진 나의 맘
어지러이 꽃잎이 내리고
찬란한 불빛 속에서
그동안 못 했던 수많은
말들을 전하곤 했어
너는 어떤 삶을 사니
나보단 좋아 보이던데
거기선 행복해야 해
내가 꿈꿀 수 있게
나나나 나 나 나나
잘자 그리고 잘자
나나나 나 나 나나
오늘도 우리 만나
유난히 빛나던 어느 날에
꿈보다 꿈같던 날에
바라고 바라던 이 순간이
영원히 깨지지 않게
내 꿈속에 넌 어떠니
여전히 좋아 보이던데
여기서 행복해 볼게
너와 꿈꿀 수 있게
나나 나 나 나 나나
나나 나 나 나 나나
나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이
점점 흐려져도
나와 춤을 추던 네 모습이
그리워 진데도
꿈을 또 꾸었지
거긴 행복했었나
조용한 이 밤에
요란해진 나의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