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미끄러 질 줄 알았지 ice에
요즘은 잘 때 숨을 못쉬어 붙인 파스에
그래도 작은 불을 갖고 살아 가슴에
막이 내려도 한 번 더 춰 Last Dance
여자들은 원해 Pep,
티키타카 잘돼야 해
남자들 ping pong 노력할 때
나 혼자 아직 뻥축구해
내가 천박한 단어 선택과
던지는 멘트가 투박해도
널 사랑해라는 말만 빼고
난 거짓말은 절대 안 해
발등에 떨어진 불로 여유롭게
마시멜로를 구워
레프리 타임오바 추가는 없다
오뎅탕에 물 부어
내 불알친구는 여자친구에게
매일매일 전화 걸어
나는 또 오늘도 모르는
초딩에게 점화 걸어
부촌 8학군 출신에 래퍼들
랩하지 거리에 대해
거짓말 가득해 이건 뭐
거의 다 출신이 태반이 Medellin
이런 판 위에서 나도 좀 필요해
한번에 뒤집을 대책
발음이 어쭈구 가사가
저쭈구 얼굴이 제일 문제래
내 랩에는 있지 큰 감동,
눈물과 무릎의 콜라보
태평양을 건넌다 했지만
알고 보니 난 콜라병
앞만 보는 거야 곧바로는
무슨 개뿔이 똑바로도 서있지 못하지
챙겨나 주라고 위로 말고 노잣돈
래퍼들 구하지 부동산
나는 아직도 웨어하우스
빨간색 12시 컨디션
아무나 여기 날 좀 데려가
내 랩은 박자 위를 절뚝이며가
돌아왔잖아 쇼미 시즌 아 여름이었다
연희동블루를 외쳤던 둘
수녀님 밑에서 배우고 익혔지 글,
지키지 못했지 성경 말씀은
많은 래퍼들 잘 준비하고 있지 앨범을
나는 그냥 잘 준비하지
해지고 밤만 되면
AR 없이도 무대를 죽이지 내 혀는 AR
맨날 지는 싸움만 일부러 골라서 해 난
봉원사 밑에서 봉은사
옆으로 이사를 가야 돼 난
맨발에서 왔다고
에어포스 제일 하얀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