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0 앨범 : 상록제
작사 : 단지
작곡 : 단지
편곡 : 찰리, 단지, 장경우
해가 지면 헤어졌었지
내일은 늦장을 부리고
손에 쥔 핸드폰은
쉴 틈이 없었지
우린 오늘 멀리 떠나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한 손은 운전대를 잡고
한 손은 너에게 맡길게
어두운 조명 아래
모두가 잠든 것 같아 온 세상이
너와 나 둘만 남기고
아침이 밝아오면
기분 좋은 햇살이 널 깨우면
날 보고 웃음 지어 줘
언젠가 지금의 이 벅찬 마음도
뒤돌아서야 볼 수 있는
기억 중 하나로
그래서 한 번 더 오늘을 떠올리고
내 옆에 있는 널 바라보고
내 옆에 있는 널 바라보고
어두운 조명 아래
모두가 잠든 것 같아 온 세상이
너와 나 둘만 남기고
아침이 밝아오면
기분 좋은 햇살이 널 깨우면
날 보고 웃음 지어 줘
우린 오늘 멀리 떠나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