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라서
고맙다는 말
기대 쉴 수 있어
행복하단 말
내가 너무 편해서
좋다고
내 사랑은
너 하난데
가끔 나에게 넌
상처주지만
너만 보면
내 맘 무너지는데
언제까지
날 스쳐갈 거니
이런 나를
돌아봐 줘
나 그래도 좋아
나 아파도 좋아
언제까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기다림에 지쳐가도
내가 쓰러져도
너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니가 정말 좋아
미치도록 좋아
난 니가 필요해
내 맘도 모르면서
기억해줘
너의 등 뒤에서
바라보고만
있다는걸
너의 여자친구
얘기할 때면
내 맘 한구석이
너무 아파서
술에 취해
너를 욕하지만
니 전화에
흔들리고
좋은 남잔
얼마든지 많다고
친구들이
내게 위로하는 말
노력해도
그게 안되잖아
어느새 또
너에게로
나 그래도 좋아
나 아파도 좋아
언제까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기다림에 지쳐가도
내가 쓰러져도
너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니가 정말 좋아
미치도록 좋아
난 니가 필요해
내 맘도 모르면서
기억해줘
너의 등 뒤에서
바라보고만
있다는걸
두려워 말 못해
니가 내 곁을 떠날까 봐
난 그대로 있을게
조금씩 다가와줘 내게로
날 사랑해줄래
내 맘 받아줄래
니 귓가에
고백할 수만 있다면
언제나 바램뿐야
서툰 기대뿐야
항상 제자리에
서 있는 나
니가 정말 좋아
미치도록 좋아
난 니가 필요해
내 맘도 모르면서
기억해줘
너의 등 뒤에서
바라보고만
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