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빈틈이 많아질수록
과거의 고통이 상처를 새기고 가
나 자신이 작아질수록
해왔던 것들을 전부 내려두고파
이제는 보여줄 차례
해왔던 만큼 이겨낼게 많아
하루, 이틀 지나갈 때
어제와 오늘의 난 많이 달라
수도 없이 흘렸던 눈물
고개를 들고 두 눈을 꼭 감아
멈추고 싶었어 숨을
두 손 꽉 쥐고 난 해왔어 발악
하고 싶었지 난 rap
보여진 결과는 상처만 새겼지
욕하고 날 찌르던 손짓
세상은 차갑단 것을 난 배웠지
도전을 했어
하나둘씩 샇여가는 실패만이 매번
그래도 계속
보여줬어 내 끈기와 세 번의 행적
똑같은 패턴
점점 커지는 소외감들과 또 배척
돌아온 평가는 박해
날붙이보단 말들이 날 벴어
6살 때 갈라졌어 내 엄마 아빠가
찍었던 이혼서류
난 전부 내 탓이라 생각했지
난 아팠어 마음에 생긴 상처
나 새겼어
엄마가 말했던
고등학생 때 보러 온다던 그 약속
여전히 남아있지 내 마음속
어느 한구석에 두 눈을 감고
못 지킨 이유를 알아
나 같았어도 못 보겠지 아마
못 느꼈어 부모의 사랑
대신 챙겼지 조부모님이 날 항상
기억해 아직도 그 지하방
근데 그때를 생각하면 왜 아파
이유는 딱 하나
지우지 못할 상처들이 남아
내 빈틈이 많아질수록
과거의 고통이 상처를 새겨
나 자신이 작아질수록
해왔던 것들을 전부 다 내려
이제는 보여줄 차례
해왔던 만큼 이겨낼게 많지
하루, 이틀 지나갈 때
어제와 오늘의 날 쳐다봤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길 것
모두를 위해 눈물이 맺힐 것
지금의 신념들이 생긴 건
전부 내 사람 덕임을 새길 것
지금까지의 역경을 헤친걸
자랑스레 전부 다 내밀 것
과거의 적이 내 값을 매긴 거를
뒤바꿀 수 있게 매일 빌어
내 빈틈이 많아질수록
과거의 고통이 상처를 새기고 가
나 자신이 작아질수록
해왔던 것들을 전부 내려두고파
이제는 보여줄 차례
해왔던 만큼 이겨낼게 많아
하루, 이틀 지나갈 때
어제와 오늘의 난 많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