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은 많아
근데 이젠 나도 몰라
꼬여버린 실이
풀리지를 않아
하려던말은
금세
들어가버리고서
웃고있는 너의 미소에
다 풀려버리잖아
알아 솔직해져야 하는거
가만히 있다가는
펑 터져버리지는 않을까
그것보다
내 마음이 더 크다면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
나 널 좋아하나봐
더 사랑하고 있는건 아닐까
네가 보기엔 좀 답답하지만
사랑이 서툴러서 그런거야
내가 바라는건
크지 않아
그냥 나와 같이 걸어가는것
아냐 그냥 필요없어
내마음이 널 향하면
괜찮지 않을까
나 널 좋아하나봐
더 사랑하고 있는건 아닐까
네가 보기엔 좀 답답하지만
사랑이 서툴러서 그런거야
밤새도록 고민했던
수많은 생각들이 사라져
너를 보면 그냥 모두다
뭐가 더 필요해
널 좋아하나봐
사랑하고 있는건 아닐까
네가 보기엔 좀 답답하지만
사랑이 서툴러서 그래-
너는 도대체 어떤 생각이야
더 사랑하고 있는건 나 일까
네가 보기에 좀 답답하더라도
사랑이 서툴러서 그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