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내가 날 바라보네
조금은 모자란 모습으로
아쉬운 하루가 채워 가면
어느 새 지난 날
기억에 누군가 날 부르네
반가워 자꾸 뒤 돌아보네
아픔도 슬픔도 멀어지면
소중한 인연들
잡힐 듯 잡을 수 없는 그 날
되돌릴 수 없는 그 맘
두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시간의 이야기들
그 모두가 스쳐가도
다 사라지진 않아
꿈같아도 닿을 듯한 이 그리움
내 마음에 가득해
잊은 듯 살아도 사는 동안
기억은 늘 그대로
꽃처럼 피어 맘 깊은 곳에
향기로 차오를 때
그 모두가 떠나가도
헤어지진 않아
어디라도 달려갈 이 그리움
아름다운 추억들
내 가슴에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