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에 있어도 마음뿐이고
저 생에 있어도 마음뿐이다
깜깜한 세상 의지 할곳 없어서
주저 앉아 울고 싶었다
힘을 내라 내 육신아 의지를 세워
깨어 나라 나의 마음아
굳어진 습성 굳어진 아집
이 생엔 알고 말리라
힘을 내자 나의 육신아
이 생에서 깨고 나가자
이 생에 참나를 알고 함께 나가니
두려움은 없을뿐이다
아 아 남는 것은 마음뿐이다
긴 윤회 영겁 속 이어나가는
이 마음 하나로 살아온 세월
이 넓은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남는 것은 마음뿐이다
힘든 날은 내 참나에 마음을 두고
괴로움을 날려 버리고
윤회 속 인생 굳어진 업장
이 생엔 깨고 말리라
힘을 내자 나의 괴로움
이 생에서 벗어나가자
이 생에 참나를 알고 함께 나가니
괴로움은 없을뿐이다
아 아 남는 것은 마음뿐이다
아 아 남는 것은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