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햇빛 쓸쓸히
내 위에 내려와 내려와
아지랑이 보듯
흔들리는 내 눈에 내 눈에
너와 함께 걷는 이 기억
흐릿하게 스며와
햇살처럼 하얗게 희미한
그대가 그대가
나랑 함께 있어
네가 남긴 추억이
나랑 함께 있어
네 모습이 되어
Da da dat dat da da Da
Da da dat dat da da Da
너를 많이 닮은
네 모습이 되어
세상이 다 하얗게 보이네
내게는 내게는
같은 말만 끝없이 내 귀에
속삭여 속삭여
네가 남긴 모든 말들이
메아리쳐 들려와
그리운 네 모습도 내 눈에
아련히 아련히
나랑 함께 있어
네가 남긴 추억이
나랑 함께 있어
네 모습이 되어
Da da dat dat da da Da
Da da dat dat da da Da
너를 많이 닮은
네 모습이 되어
그런데도 몸에 힘이 없어
너는 내 곁에 있는데도
그래 이건 네가 아냐
나도 알아 하지만
보낼 수가 없어
네가 남긴 유령을
보낼 수가 없어
너란 유령 조차
Da da dat dat da da Da
Da da dat dat da da Da
너를 많이 닮은
너란 추억 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