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걸음에 거드름 피우며
거리를 걷지
거지 꼴에 꿀리는 얼굴에
여드름만 났지
그리 끌리는 놀음판이
아니라고 해도
10년이 넘게 터지지않는
고름이 됐지
물음표가 느낌표보다 많아질 때
나 마침표를 찍고 돌아가 되묻지
캐묻지 나도 한번
잘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고 굴복하는척
뒤론 좁은 터널을 팠지
on and on
계속해서 사람들과 약속했어
꿈이라는 벽앞에서
그저 끄적거리듯 써놨어
니들눈엔 지금 이게
낙서로 보이지
평가받게 될거야 비로소
검은머리의 피카소
마굿간 안에 말이 먹다버린 거
나귀라도 바로 먹게 놔둬
굳건하게도 망치다가도
막다른길에 막 올라가 또
뛰어내리다가 다쳐도
절룩 거리면서 걸어
갈길이 멀어 입꽉물어
땅바닥에 떨어진
내 자존심을 들어
What should i do
Do what you want
남들이 뭐라던간에 니 할일해
Do what i do
Do what you want
니 맘이 시키는 대로
니 몸이 끌리는대로
What should i do
Do what you want
남들이 뭐라던간에 니 할일해
Do what i do
Do what you want
니 맘이 시키는 대로
니 몸이 끌리는대로
평소엔 투블럭 2:8 가르마에
넥타이 구두 를 신고
차문을 열어 드려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나
내게 되물어
대답은 돈돈돈 돈돈돈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해도
내 왼손에 mic
기름진 머리위엔
왁스대신 삭발해 why
지금 내 두손에 백장갑
그리고 반짝이는 구두
추위와 돈을 바꿔
마치 여긴 연안부두
그래 남들처럼
음악한다고 무대 위
올라가 힘껏 놀지도 못해
걍 독고다이
나 혼자 지지고볶고
놀아 돌아버리게
같이 얘기 할 사람도 없어
돌아버리게
티비 속 유명 랩스타
니들과 다르게 난 버스타
군대로치면 나는 맛스타
내가 라면이면 넌 파스타
What should i do
Do what you want
남들이 뭐라던간에 니 할일해
Do what i do
Do what you want
니 맘이 시키는 대로
니 몸이 끌리는대로
What should i do
Do what you want
남들이 뭐라던간에 니 할일해
Do what i do
Do what you want
니 맘이 시키는 대로
니 몸이 끌리는대로
What should i do
Do what you want
남들이 뭐라던간에 니 할일해
Do what i do
Do what you want
니 맘이 시키는 대로
니 몸이 끌리는대로
What should i do
Do what you want
남들이 뭐라던간에 니 할일해
Do what i do
Do what you want
니 맘이 시키는 대로
니 몸이 끌리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