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꽃봉우리
곱디고운 나이에
가시밭길 서러운길
고달픈 인생 살으셨네
물 한 사발로
주린배 채워도
아들 낳아 기뻐하신 어머니
눈물로 얼룩진 모진 세월
견뎌주신 장하신 어머니
오래오래 만수무강
비옵니다 내 어머니
여자란 이름으로
하늘 같은 사랑을
자식위해 다 바치신
그 정성 어찌 잊으리까
물 한 사발로
주린배 채워도
아들 낳아 기뻐하신 어머니
눈물로 얼룩진 모진 세월
견뎌주신 장하신 어머니
오래오래 만수무강
비옵니다 내 어머니
비옵니다 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