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집을 줄게
네게 맞는 요람도
네 이야길 했었어
그녈 많이 사랑했어
누구나 바라는 멋진 미래
너를 상상하며 나 그녀 곁에서
미안해 그녈 잡지 못해서
그녈 닮은 눈동자를
네게 주지 못해서
미안해 널 내 품에 끌어안고
잘자라고 따뜻하게
말해주지 못해서
난 네가 노는게 좋은데
하루를 마치고 나면
젖은 앞치마와 작은 식탁
아가 손을 꼭 잡고
넌 어때 난 딸이 좋은데
널 꼭 닮기만 한다면
어릴때부터 태권도를 시키자
나같은 남자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치만 너는 왜 아무렇지 않은 척
이 모든걸 뒤로 하고 날 떠나갔니
어떻게 해 어떻게 해
그동안 너와 내가 나눈 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