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뜨거웠죠 아빠와의 사랑
어느 날 느닷없이 나 같은 놈
낳아 많이 힘드셨죠
저도 좀 알아요 이 노래 듣고
고맙단 말 말아요
사랑해요 이제와 말 하네요
고마워요 조금 창피하네요
서운해 말아요 많이 생각했어요
그대 웃는 모습 이젠 보고 싶네요
조금 아팠죠 제가 박은 대못이
허름해 보이네요
당신 입은 잠옷이
많이 속 썩였죠 학창 시절
사고 칠 때 마다 그댄 기절
기적 같네요 당신을 만났다는 게
자존심 셌던 내가
당신에게 굽히는 게
주님의 뜻이죠 감사할게요
비가 와요 우산 챙기셨죠
고마워요 이런 날 믿고서
다가와 준 그대 날 바꿔준
그대 참 고마워
사랑해요 부족한 날 안고서
미소짓던 그대 사랑하는 그대
참 고마워
당신께 말했죠
핑계 쌓인 거짓말로
당신께 표현했죠
짜증 쌓인 태도들로
정상에 설 때까지 기다린단 그대
노래할게요 옆에 있어 주세요
신이 앞에 있다면 매질해 줘요
그대가 받은 고통
이젠 내게 주세요
내게 기대요 제가 지켜 줄게요
외롭다면 두 팔 벌려
제 품에 안기세요
힘들어도 나를 지켜 주던 어머니
찰싹 붙어 고통 주는 거머리
같은 꼬마가 이제 조금 커 버린
어른이 되었죠 그댄 아직
어린이라고 생각해요
걱정 말아요 저도 힘 좀 써요
이제 내게 업혀요 대견스러워요
기대하세요 당신께 들려줄 게
아직 너무 많아요
고마워요 이런 날 믿고서
다가와 준 그대 날 바꿔준 그대
참 고마워
사랑해요 부족한 날 안고서
미소 짓던 그대 사랑하는 그대
참 고마워
하고 싶었던 게 너무나도 많았죠
속상한 표정을 너무 많이 봐 왔죠
그대로 커 달란 말
건강히 지내란 말
나도 많이 속상했었죠
하고 싶었던 게 너무나도 많았죠
속상한 표정을 너무 많이 봐 왔죠
그대로 커 달란 말
건강히 지내란 말
나도 많이 속상했었죠
매일 난 기도해 나의 주님께서
우리 엄마 말벗 좀 해 줘요
천국에서 조금 기뻐요
당신 노래 쓴다는 게
모지란 자식이 이렇게라도
한다는 게 랩 한다 까불 때
좀 걱정 됐죠 아마도 이제
나도 자리 잡아 안 힘들어 하나도
지금 하늘에서 보고 있어
꼭 봐요 자식 성공하는 모습
보여 줄게 꼭 봐요
고마워요 이런 날 믿고서
다가와 준 그대 날 바꿔준 그대
참 고마워
사랑해요 부족한 날 안고서
미소 짓던 그대 사랑하는 그대
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