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일어났나 싶었더만
오후 다섯시
입 한번 헹구고 빈속에
또 작업실에 발디디지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반주를
난 반복해서 듣지
wonder 깊은 생각에 잠겨
who gives damn about what I do
이걸 하던 때려치우던
겉으로만 멀쩡해 보이는
내 몸 알 게 뭐야
부모님 걱정은 둘째 치고
지금 당장 내가 죽겠으니까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어
내 뜻대로 되는 것도 없어
but I know I gotta go to the place
where my life can be like oh
참다 보면 빛이 비추겠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계속해 내 길을 걸어
없는 돈 털어 가면서
내가 이 짓하면 뭐해
대중은 턴업곡 들에만
귀를 돌리는데
이곳에 터닝포인트는
기대할 수 없고
주변 사람들은 내게 그만 좀 하고
제대로 된 일 찾으라 하네
나갔다 하면 먹을 수 있는 건
단 하나 눈치
잘못한 게 없는데
난 그들에게 고갤 숙이지
힘들여 만든 음악 안돼서
다시 고개를 숙이지
친구를 만나도 가식적이야
분위긴 나 땜에 숙연해지지
내가 누굴 원망하겠어 계속한다
앞은 끝없는 사막
허우적거리며 한탄해봤자
나만 손해라는 걸 잘 알아
끝없이 가사를 써
언젠간 저들처럼
화려한 삶을 살 나를 그리면서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어
내 뜻대로 되는 것도 없어
but I know I gotta go to the place
where my life can be like oh
참다 보면 빛이 비춰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어
계속해 내 길을 걸어
wonder 깊은 생각에 잠겨
who gives damn about what i do
이걸 하던 때려치우던
겉으로만 멀쩡해 보이는 내 몸
알 게 뭐야
부모님 걱정은 둘째 치고
지금 당장 내가 죽겠으니까
난 달리고 또 계속 달렸지
숨이 차고 먹먹해도
멈출 수 없었지
한숨뿐이었다 믿었던 그 시간
I was wrong it was hope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어
내 뜻대로 되는 것도 없어
but I know I gotta go to the place
where my life can be like oh
참다 보면 빛이 비추겠지
언제가 될지는 알 수가 없어
계속해 내 길을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