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가의 eye line처럼
진한 Americano를 마시며
마주 볼 때면 참 난
입가의 미소를 감출 수 없어
Jay Park처럼 네 모든 것이 좋아
그녀는 눈썹 있는
Mona Lisa 같아
명품을 안 걸쳐도 값비싼 느낌이나
이 황홀이란 단어에 젖을 때
들이닥치는 불안감 나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고 다시 떴을 때
우리 관계는 어색해지고
닌 너의 남자에게로
이 자리를 떴어
옷자락에 붙은 실밥처럼
대하듯 떨치고
차가운 모습 그래 이해해
우린 그저 친구라
생각하는 너 일 테니
나의 사랑은 너에게
들릴 틈도 없겠지
너 옆에 있을 때 난 웃고 있는데
왜 넌 아직도 몰라 내가 표현하는데
너만 보고 바라보고
쳐다봐도 넌 나를 몰라
혹시나 내 맘을 알까
가슴 조려 왔지만
넌 진짜 눈치가 없어
벌써 넌 이 애랑 이 자릴 떴어
나만 두고
I just wanna be my love
오늘 하루만이라도
이 장소에 서로만 존재하길 바라
네가 나쁜 여자든 모자란 애이든
뭘 하든 간에 너와 같이
호흡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네 말투 네 표정 네 손짓 하나하나
바라보고 싶어
이 태양 아래서 너의 눈 코 입
내 머릿속에 스케치하며
추억으로 고이 접어
기억하고 싶은데
넌 또 만나면 네 남자
자랑만 늘어놓겠지
잠시 그 입 좀 쉿
이미 내려놓은 기대치
미련이란 게 날
한심하게 만들었지만
Oops 그렇다고 널 탓하진 않아
나 혼자 하는 사랑 내가 정한 거니깐
괜한 너란 장미를 꺾으려다
내 마음에 가시가 돋았어
뭐 네가 이런 내 맘 알겠어
너 옆에 있을 때 난 웃고 있는데
왜 넌 아직도 몰라
내가 표현하는데
너만 보고 바라보고
쳐다봐도 넌 나를 몰라
혹시나 내 맘을 알까
가슴 조려 왔지만
넌 진짜 눈치가 없어
벌써 넌 이 애랑 이 자릴 떴어
나만 두고
I just wanna be my love
네가 모른다 해도 나는
별로 상관 안 해
그냥 난 여기서 너를 그리며
기다릴게
어디서 뭘 하든 누구를 만나든
너의 뒤에 있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게
너만 보고 바라보고
쳐다봐도 넌 나를 몰라
혹시나 내 맘을 알까
가슴 조려 왔지만
넌 진짜 눈치가 없어
벌써 넌 이 애랑 이 자릴 떴어
나만 두고
I just wanna be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