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하루 종일
핸드폰을 놓지 않고
문자나 전화하며
그렇게 서로를 알아갔는데
너 점점 늘어만 가는
거짓말 날 눈물짓게 해
예전과는 다른 네 모습
날 지치게 하잖아
지긋지긋해 너의 그 미안하단 말
매번 반복되는 그 말
이제 그만해 지키지도 못할 말
더는 듣고 싶지 않아
네가 하고 싶은 게임 할 땐
핸드폰을 놓지 않고
TV를 보고 낮잠 잘 때도
여전히 널 기다려
너 점점 늘어만 가는
거짓말 날 눈물짓게 해
애써 외면하는 네 모습
날 미치게 하잖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가 이젠 싫어
그만 기다리고 그만 이해할래
지긋지긋해 너의 그 미안하단 말
매번 반복되는 그 말
이제 그만해 지키지도 못할 말
더는 듣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