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을 훌쩍 넘긴
촌부의 노래가 있어
노래가 있어
거센 세월에 긁혀서
주름진 목소리가 있어
목소리가 있어
오랜만에 굳게 다문 입술 속
비춰진 내 마음 수줍은 모습도
그래도 나 말 하련다
인생의 슬픔과 화려한 시절을
꽃 같던 나의 젊은 시절에
혈기 넘치는 사고를 치고도
덩그러니 홀로 남은
난 마냥 뻔뻔 했었다네
파르라니 눈부신 청춘
잘못한 적 없었기에
아스라이 흐려진 추억
잊었던 적 없었기에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노래하네
우지마라 우지마라
당당한 내가 있잖아
반백년을 훌쩍 넘긴
촌부의 노래가 있어 노래가 있어
거센 세월에 긁혀서
주름진 목소리가 있어
목소리가 있어
오랜만에 굳게 다문 입술 속
비춰진 내 마음 수줍은 모습도
그래도 나 말 하련다
인생의 슬픔과 화려한 시절을
꽃 같던 나의 젊은 시절에
혈기 넘치는 사고를 치고도
덩그러니 홀로 남은
난 마냥 뻔뻔 했었다네
파르라니 눈부신 청춘
잘못한 적 없었기에
아스라이 흐려진 추억
잊었던 적 없었기에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노래하네
우지마라 우지마라
당당한 내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