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랐어 우리가
헤어질 줄은 똑같이
훈련받고 정 들었는데
이렇게 보내야
할 때가 온거야 아하 아하 컴온
넌 또 표정이 왜 그러냐
왜 또 질투가나서 그러냐
그게 아니라 탄실이가 떠난데요
이제 정식 안내견이 되어
여기를 떠난데요
우리의 탄실이가
드디어 매칭되어 가는 날이구나
너 오늘 속이 시원하겠다
그동안 눈에 가시였잖니
눈에 가시라뇨 그냥
대못 중에도 대못이죠
뭐 탄실이가 대못이라고
아 왜 이렇게 찌질해
진정한 멋진 남자는 말야
먼저 악수를 내미는 것
멋진 일을 하러 가는
탄실이 탄실일 응원하자
세미 넌 좀 빠져있어
지금은 너가 낄 자리가 아닌 듯
난 너 때문에 멘붕 왔거든
나도 너 땜에 짜증나거든
야 그만들 좀 해 난
너희들 때문에 대박 골치
나도 사실은 싫어하는 건 아니죠
남자답게 쿨하게 보내자
진정한 멋진 남자는 말야
먼저 악수를 내미는 것
멋진 일을 하러 가는
탄실이 탄실일 응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