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거야
잊었던거야
그렇게 나 살아왔는데
아픈 상처
모두 지나가고
좋은 추억
그렇게 남은 줄로 믿었어
한참동안 서성이다
긴 하루를 보낸다
희미하게
남겨진 너의 향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짙어져온다
너무 가슴이 아파
숨 쉴 수 없어
바라기만 하던 내 마음이
너무 미안해서
너무 모자란 내 모습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
힘들진 않니
추억속에서
그렇게 울고 있진 않니
너도 나처럼 후회만이 남아
다시 한번
그때를 찾아 헤메진 않니
하염없이 저 하늘만
멍하니 쳐다본다
가슴 속에
새겨진 그리움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깊어져간다
너무 가슴이 아파
숨 쉴 수 없어
힘없이 무너진 내 모습이
헛된 꿈을 꿔본다
미련뿐일지라도
너를 다시 한 번만
너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이기적인 나를 이해해줘
그저 멀리서 날 지켜줘
너무 가슴이 아파
숨 쉴 수 없어
바라기만 하던 내 마음이
너무 미안해서
너무 모자란 내 모습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