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어렵게 꺼낸 말이란걸 알아
빗속에 떨리던 그 입술
이젠 내 사랑을 받고 싶다고
내 품에 안겨 말했지
오! 하지만 그럴수는 없어
널 나보다 더 사랑하니까
차마 부족한 내 삶에 지쳐가는
니 모습 볼수 없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텐데
널 다신 안을 수 없을텐데
그런 너에게 내가 줄 수 있는건
말없이 흐르는 눈물
이게 내 모습이야 사랑하지마
눈물로도 다가오지마
언제나 네게 미안하단 말밖엔 줄 수 없어
언젠간 너도 나를 떠나갈거야
후회로 날 기억할거야
그만 날 잊어 추억이 널 아프게 하기전에
오! 행복한 널 보고싶었어
내곁에 있단 이유만으로
하지만 알아 초라한
사랑으론 이룰 수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