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아노 앞에서
나는 노랠 부르죠
그대 그 날도 내 노랠 듣고 있었죠
차가운 푸른등 아래서
나는 처음 느꼈어
왠지 오늘밤은
그대 얼굴만이 떠올라
그대 목소리 얘기 듣고파요
흔들리는 마음 젖어들던 그 눈빛
흑백사진처럼
잊혀지지가 않아 오오
오늘 밤도 그대 지금 어디있든지
나의 목소리 노래 들어 줘요
나의 마음은 그 날처럼
그대를 향해 날아가네
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그대를 향한 그리움은
새잎이 돋는 아픔으로
깨어나고픈 설레임으로
그대를 향한 그리움은
새잎이 돋는 아픔으로
깨어나고픈 설레임으로
귀기울이고 싶어요
내가 그대를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