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어느 곳에 있든지
무얼 찾아 헤매이든지
어느 곳을 바라 보든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 몰라도
너를 바라보는 시선과
니가 기대했던 오늘과
잊고 있던 너의 꿈들이
다시 널 찾아와 떠나고 싶어도
찾아 헤매지도 앉아
기다리지도 못하는 건
진짜 원하는 게
무언지 모르기 때문은 아닌지
내가 바란 건지 바라고 있다고
믿게 만든 건지
늦은 건 아닌지 다시 시작할
기회는 남아 있는 건지
나를 위해 날아 본 적도
쉬어 본 적도 없겠지만
끝 없이 떨어지던 꿈은
나를 다시 한번 저 높이 날게 해
찾아 헤매지도 앉아
기다리지도 못하는 건
진짜 원하는 게
무언지 모르기 때문은 아닌지
내가 바란 건지 바라고 있다고
믿게 만든 건지
늦은 건 아닌지 다시 시작할
기회는 남아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