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메세지를 보낼 때
어떻게 대화를 시작할까
복잡한 머릿속에
떠 다니는 내 마음들
정리가 안돼 아무렇게나 적었어
10분이 지나고
1분이 하루 같아서
전화길 켠 순간 답장이 왔어
너무 떨려 부들부들
손이 마구 떨려
어떡해야 할지 몰라서
뭐라고 말 할지 몰라서
설레이는 이 마음을
참을 수 없어서
만들었어 이 노래를
어쩌다 너와 단 둘이 있을 때
심장이 쿵쾅 쿵쾅 요동을 친다
눈이 마주칠 땐 미칠 것만 같아
가끔 손이 닿을 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너무 떨려 부들부들
손이 마구 떨려
어떡해야 할지 몰라서
뭐라고 말 할지 몰라서
설레이는 이 마음을
참을 수 없어서
만들었어 이 노래를
사실 내가 하려 했던 말을
아직 못했어
태어나서 처음이야
너를 너무 좋아해 좋아해
세상 누구보다
차마 용길 내질 못해서
뭐라 해야 할지 몰라서
너를 향한 이 마음을
이 노래에 담아 말해볼게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