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 아무 것도
없었던 것처럼
조용하고 고요한 검은 밤 나만
홀로 바라보네
불안함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이런 공간 속 겁이나 나만
홀로 서성이네
아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짙어져
새벽 커튼을 밀어네
아 막혀있던 하늘 나를 바라보던
그때 눈이 마주치네
까만 밤 아무 것도 없었던 것처럼
조용하고 고요한 검은 밤 나만
홀로 바라보네
불안함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이런 공간 속 숨겨져 있던
너를 발견하네
나를 위한 나를 위해서 나의 곁에
머물러있네
모든 것이 날 위해 빛나 모든 것이
날 위해서 있네
고마워 항상 나를 지켜주고 있던
밤별 새벽별들의
바람도 서로 함께
마주하네 검은 밤 이제 나는
노래해 웃으며 예쁜 미소 지으며
편안한 허공 속에 흩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