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마리의 작은 물고기
항상 무언가를 찾아 헤맸죠
내가 잡으려는 게
정말 무엇인지도 모른 체
그냥 눈에 보이는 게
전부일거라 쉽게 생각했었죠
뒤돌아서면 또 잊게 되니까
나의 삶은 그런 거라고
세상이라는 어항 속에
나를 숨 쉴 수 있게 해 준
당신은 내게 물과 같아요
난 그대 안에서 헤엄치고
그대 안에서 기뻐하고
그대 안에서 슬퍼하죠
난 혼자 있는 작은 물고기
항상 누군가를 찾고 싶었죠
내가 바라던 모습 그게
다 일거라고 믿어왔지만
세상이라는 어항 속에
나를 숨 쉴 수 있게 해 준
당신은 내게 물과 같아요
난 그대 안에서 헤엄치고
그대 안에서 기뻐하고
그대 안에서 슬퍼하죠
누구도 없다고 아무 것도 곁에 없어
포기하려던 그 순간
비로소 깨달았지
혼자가 아니란 걸
처음부터 내 주윌 가득 채운 당신을
이젠 느낄 수가 있어요
절대 떠나지 않을 거예요
세상이라는 어항 속에
나를 숨 쉴 수 있게 해 준
당신은 내게 물과 같아요
난 그대 안에서 헤엄치고
그대 안에서 기뻐하고
그대 안에서 슬퍼하죠
그대 안에서 살아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