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여지껏 안 느끼던 권태
왜 이제 와서 느끼는 건데
우리 만난 지 5년 하고도 두 달째
처음엔 나만 보던 니가 딴 남잘 보네
어머 저 남잔 키가 커
멋있어 차있어 넌 뭐 있어 물으면
ha i don't know what to say
갑자기 니가 너무 낯설게 느껴져
뜨겁던 우리 이제는 불 꺼져
아 끝이 다가오나 봐
딴 델 쳐다 보나봐
그래 한번 떠나봐 싫음 말어잇
you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모른 척 두기엔
내 맘이 너무 아파
i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붙잡아 두기엔 니 맘이
너무 멀어 야 너 자꾸 눈 돌아간다
뭐 함 해볼라꼬 응
그르지마 점점 더
니가 멀어져 가는 걸 느껴
아 좀 웃겨 사랑이 변하니
너 이제 내가 그냥 편하니
손잡고 있어도 딴 델 보고
키스할 때 눈감지도 않고
익숙해져서 머리감지도 않고
불만은 또 그렇게 많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말자던 우리였는데
이제와서 왜 어째서 너무 변했어
내가 말을 걸때
넌 핸드폰만 바라보네
you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모른 척 두기엔 내 맘이 너무 아파
i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붙잡아 두기엔 니 맘이 너무 멀어
그럴 거면 그냥 가
사랑하는 그녀가 변하는 모습
내겐 너무 힘들어 베이비
메이비 흔들린 지도 몰라
레이디 니 맘 꽉 잡을게
매일이 힘들고 외로워
내일이 오면 안겨줘
익숙해진 게 문제라면 내가 바뀔게
허나 판단은 맡길게
너에게 내게 다른 바람은 없어
우리 사랑한지가
벌써 5년 하고도 2개월
너도 잘 알 거야
이게 뭘 의미하는지
넌 그냥 놓을 수 있는지
you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모른 척 두기엔 내 맘이 너무 아파
i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붙잡아 두기엔 니 맘이 너무 멀어
you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모른 척 두기엔 내 맘이 너무 아파
i think we are running to the end
붙잡아 두기엔 니 맘이
너무 멀어 잠시 흔들려도 괜찮아
내가 꽉 잡을게 걱정 마
우리 힘든 일 잘 이겨냈었잖아
나만 믿고 손잡고 가자
우리 다시 많이 사랑하자
익숙한 만큼 서로 아껴주자
비가 내린 뒤 땅이 굳듯
우리 사랑도 깊어질 거란 그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