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올려
안테나올려
안테나올려
안테나올려
안영기 성님 께서 부르신다
애들아 언능나와
연락 쫙돌려 항상
모이던데로 나와라
요즘따라만나기 힘들었지
간만에 뭉쳐보자
오늘 삐뚤어질테니까 맘
단단히 먹고나와
어이 어이 밑잔은 매너가
아니잖아 털어넣어
빡돌기 전에 어서 털어너
한두잔 먹다보니
어디 이쁜 여자 없나
스캔쫙돌리는
안테나 올려
안테나 올려
안테나 올려
안테나 올려
오늘따라 물이 좋아
바로 옆자리 누나들이 위아래로
잘빠져 계속 눈이 가 잖아
방앗간 그냥 안가 들어가는
설계 한치 오차도 없는 작전
긴장해라 여자들아
타짜가 나가신다
찰지고 맛깔나는 맨트
한잔씩 돌아가는 술잔들
본색을 들어내 이차 재안에
정색하네 예네들
술만얻어먹고 가냐
이거 완전히 산토끼 빙의
괜찮아 우리는 포기를 모르는
젊은 피 다음 상대를 찾아
안테나 올려
안테나 올려
안테나 올려 안테나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