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앞에 미루나무는 왜 키가 길죽 큰 걸까
눈이 부신 여름 해님은 왜 잠이 없는 것일까
새벽달님 쳐다 보면은 왜 슬퍼지는 걸까
푸른 바다 바라 보면은 왜 가슴이 넓어질까
이 세상은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 이 세상은 온통 알고픈 것 투성이
이 세상은 온통 궁금한 것 투성이 그래서 내 별명은 궁금이
창문 앞에 미루 나무는 왜 키가 길쭉 큰 걸까
눈이 부신 여름 해님은 왜 잠이 없는 것일까
어딘가가 아플 때에는 왜 엄마 생각날까
우리 아빠 나를 부를때 왜 내 강아지 내 강아지 하실까
이 세상은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 이 세상은 온통 알고픈 것 투성이
이 세상은 온통 궁금한 것 투성이 그래서 내 별명은
그래서 내 별명은 궁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