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지도 않는데
우산을 들고 있네
먹구름이 비가 되기를 계속
멍하니 하늘만보면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너의 얼굴이 보고 싶어
비가 내리면 눈물도 흘러
나의 마음을 적시네
왜 사랑한다 말을 못했니
상처만주고 지켜주지 못했니
왜 멀리서만 보고 말았니
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그렇게
얼굴조차 기억 없는데
이름만으로 그리워서
비가 내리면 눈물도 흘러
오랜 기억을 적시네
왜 사랑한다 말을 못했니
상처만주고 지켜주지 못했니
왜 멀리서만 보고 말았니
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그렇게
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