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라 그랬어
나 없이 더 잘 살아라고
그래 쿨하게 떠나 보냈어
뒤도 안 돌아보고 쌩 가더라
첫째 날엔 너무나도 아팠어
몸이 움직이질 않았어
바보 같지만
좀 나아진 거 같에
하지만 몇 시간 지나니 똑같애
아니 더 심해진 거 같기도 해
그냥 정전사태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해
아무런 느낌도 느껴지지 않아
하루가 언제 지나갔는지 몰라
자도 자도 피곤한 건 왜일까
네가 보고 싶은 걸까 외로운 걸까
시간 가면 정말 낫긴 하는 걸까
우린 아직 헤어지기 아쉬워
너가 보고싶어
우린 아직 못해본 게 많은걸
난 너 없이는 안돼
우린 아직 시작도 못 해본 것
함께 하자 했잖아 우리
들이 너무 많아 다시 하면
안 될까 우리 서로
우린 아직 헤어지기 아쉬워
너가 보고싶어
우린 아직 못해본 게 많은걸
난 너 없이는 안돼
우린 아직 시작도 못 해본 것
함께 하자 했잖아 우리
들이 너무 많아 다시 하면
안 될까 우리 서로
일주일 그리고 한달이 지났고
이제 서서히 너가 잊혀져 갔고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널 봤어
딴 남자랑 있더라 정말 좋아 보였어
미친 듯이 널 불러봐도
넌 대답없고 메아리뿐
땅 쳐다보고 한숨 내쉬어 봐도
절대 속 안 풀려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자꾸 기다려
집 앞에서 기다릴게
잠깐 만나 기회를 줘
우린 아직 헤어지기 아쉬워
너가 보고싶어
우린 아직 못해본 게 많은걸
난 너 없이는 안돼
우린 아직 시작도 못 해본 것
함께 하자 했잖아 우리
들이 너무 많아
다시 하면 안 될까 우리 서로
우린 아직 헤어지기 아쉬워
너가 보고싶어
우린 아직 못해본 게 많은걸
난 너 없이는 안돼
우린 아직 시작도 못 해본 것
함께 하자 했잖아 우리
들이 너무 많아
다시 하면 안 될까 우리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