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널 외면해도
늘 항상 큰 소리
돌아선 네 뒷모습엔
악취가 나
아 피고 지고 피고 지는
저 무궁화
아 돌고 돌아 도는 너
눈 가린 검은 손
눈물이 나 가슴속에
거짓의 숨소리
부패한 네 심장 속엔
썩은 눈빛
아 피고 지고 피고 지는
저 무궁화
아 돌고 돌아 도는 너
눈 가린 검은 손
에워싸는 저들 손엔 밧줄이
쏟아지는 물줄기엔 절망이
외쳐대는 희망 속에
귀를 기울여라
아 빛나는 넌 썩은 돼지
양심을 판 너는 거지
심판의 칼 받는 너
에워싸는 저들 손엔 밧줄이
쏟아지는 물줄기엔 절망이
외쳐대는 희망 속에
귀를 기울여라
에워싸는 저들 손엔 밧줄이
쏟아지는 물줄기엔 절망이
외쳐대는 희망 속에
귀를 기울여라
에워싸는 저들 손엔 밧줄이
쏟아지는 물줄기엔 절망이
외쳐대는 희망 속에
귀를 기울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