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2.30]흘러가는 시간 놓아버린 마음
[00:40.30]떠나보낼 내일이 달라지긴 할까
[00:48.40]나와 다른 시간 속을 걷던 꿈은
[00:56.30]떠나보낸 어제와 같은 꿈일까
[01:04.40]익숙했던 시간은 낯설기만 하고
[01:12.30]갈 곳 잃은 오늘은 멈추질 않아
[01:19.70]난 매일 길을 걷지만
[01:27.80]날 위한 곳은 없었어
[01:52.40]지난 모든 날들이 의미 없다 해도
[02:00.30]바래버린 시간만 진해질 뿐야
[02:07.10]그렇게 난 다시 길을 걸으며
[02:15.80]긴 시간 꿈을 꾸겠지
[02:23.20]작은 별처럼 쌓는 발걸음
[02:31.80]한 걸음 남은 새벽길
[02:39.90]달빛 아래 외로운 별 춤을 추듯 발걸음을 딛으며
[02:47.80]밤바람에 스친 꿈을 달래주듯 이 노래를 부르며
[02:55.10]다시 난 매일 길을 걷겠지
[03:03.90]날 위한 곳은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