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스쳐가는 잊고 살던
그 날들의 향기가 느껴져
너무나도 차가웠던
너무 뭘 몰라서
그래서 더 숨가빴던
창밖에 빗물처럼
닿지 못한 그 기억이
희미하게 스며 들었던
너의 짧았던 그 순간의 너와 나
아픔 속에 갇혀 살던
내 삶 속에 들어왔던
다른 것 하나 생각할 수 없었던
그 날들의 너는 어디에 남아있어
아픔 속에 갇혀 살던
내 삶 속에 들어왔던
다른 것 하나 생각할 수 없었던
그 날들의 너는 어디에 남아있어
아픔 속에 갇혀 살던
내 삶 속에 들어왔던
다른 것 하나 생각할 수 없었던
그 날들의 너는 어디에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