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ERZ (페이머즈)
앨범 : Keep It Up
작사 : XenomiX (제노믹스), MAKER
작곡 : SCARY'P
편곡 : 돕플라밍고 (Doplamingo), DJ Crokey

충분하단 걸 깨닫기엔  
안일하게 살지
앞 뒤 다 재고 재단질 해 매번  
엎어진 다음에
후회하는 상황의 연속이지만  
남 앞에  
당당해 늘 혼자만 안 난감해
끊겨 볼 일 없는 핸드폰이 울리면
카페에서 chillin 하다 go  
back to ur mama
집에 가면 항상 차 있는 밥솥
항상 투정의 시발점이 되는  
냉장고 반찬도  
그렇게 어리광 부리며 형아  
어디가 찍을 때
난 각종 세금 월세 등을 혼자  
해치우네
내가 전세 살거나 반찬  
투정해가면서
랩 했으면 어땠을거 같애  
등골 좀 빼가면서
많이 가진 상태에서 시작을  
한다는 건
윤택함이 아닌 열등감의  
상실을 말하는 것
작은 것 부터 과감히 switch it up  
단 똑똑하게 just keep it up man
방치해 놨던 내 가치를 알려  
당연시 여겼던 매일 아침의  
재발견
꽤 낯선 환경들이 날 반겨
멀리 가면 갈 수록 자세를 낮춰
Yeah 겁나지 않어 이미 활  
시위는 당겼지
더 담담해 질 나를 기대하며
계속 가다보면 알 수 있겠지
매 순간 내 머리 아닌 가슴이 했지
Yo 매 순간이 명장면
나의 20대 감성들을 쥐었다 펴
지금 또한 남겠지 기억 한 편에  
봐 여태 가볍게든 변한 건 많아
분명 한 건 이 곳은  
발전하고 있어
뭐 작정한 놈 치고  
얌전한 놈 있어
휘두르지 오로지 고집이 지금의
날 낳았으니 누군 비웃을지라도
한국 힙합의 한 세대 사이로 가
양띠 즉 스물 세살의 나이로
아직도 안 잃어버린  
지난 날의 꿈
신기루 같아 보여졌지만  
시간과의 싸움이었지
Yeah 모든 준비는 끝났어  
이건 그 간의 고생들을 위한  
Good night song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나에게로
박수갈채와 더 큰 함성
방치해 놨던 내 가치를 알려  
당연시 여겼던 매일  
아침의 재발견
꽤 낯선 환경들이 날 반겨
멀리 가면 갈 수록 자세를 낮춰
Yeah 겁나지 않어 이미 활  
시위는 당겼지
더 담담해 질 나를 기대하며
계속 가다보면 알 수 있겠지
매 순간 내 머리 아닌  
가슴이 했지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보였겠지만 헛 시간들은 아니었지
결과적으로 필요했으니까  
필요했으니까
그래서 치료됐으니까 사실  
지루했으니까 만족해
우려했지 내 앞 일을 모두가
나도 걱정 되지만 다시 한 번  
숨을 고른 다음
집중해 빠짐없이 담아
지금의 모습까지
끌어 안지 모든 과정은
결과의 도움닫기
방치해 놨던 내 가치를 알려
당연시 여겼던 매일
아침의 재발견
꽤 낯선 환경들이 날 반겨
멀리 가면 갈 수록 자세를 낮춰
Yeah 겁나지 않어 이미 활
시위는 당겼지
더 담담해 질 나를 기대하며
계속 가다보면 알 수 있겠지
매 순간 내 머리 아닌 가슴이 했지
WE THE FAME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