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널 처음 만난 건 햇살 뜨거운
여름에서였지 그 곳의 겨울은
여기만큼 춥지 않다고
친구가 말해줬어
날씨 좋은 곳에서 네가 네 곁에
어린 아이들과
고양이들 개들과 함께
어린애처럼 유쾌하게
지내줬음 좋겠어
내가 좋아했던 모습대로
그렇게 널 생각하면
나도 미소 짓게 돼서
널 만나고 여기로 돌아와서
살아가는 게 너와 너무 달라서
더 널 생각나게 해
너는 그 후로 내 맘 속에서
살아서 have you ever
자꾸만 혼자서 네게 묻게 됐어
그 곳에 있는 넌 느껴본 적 있을까
축축하고 무겁게
뼛속까지 에이는 추운 날
쉬고 싶단 생각 밖에
할 수가 없는 날
도망칠 수도 없는
일들에 치이는 날
내 몸에 갇힌 듯한 기분인 날
힘이 들어가질 않고 목은 자꾸
따끔거려 신경 쓰이고
살만 자꾸 붙어
물에 젖어 가라앉는 것 같은 날
지금 우리가 함께라서
이런 걸 내가 얘기했다면
넌 알아줄 수 있었을까
나완 많이 다른 너지만
나는 너에게서 봐 또 다른 나를
가끔 밤은 벅차는
맘을 힘들게 해도
새로운 꿈을 꿔
널 담은 맘은 oh
나완 많이 다른 너지만
나는 너에게서 봐 또 다른 나를
가끔 밤은 벅차는
맘을 힘들게 해도
새로운 꿈을 꿔
널 담은 맘은 oh
또 가끔은 여기서 내가
알게 된 걸 너도 알고 있을까
여기 네가 있어서
이런 느낌 이 기분 함께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문득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선 듯 한
그런 기분 얼굴에
선득한 찬 공기에 정신이
확 들고 알 수 없어서 슬펐던
수많은 것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미 다 내 맘 속에서
알아 마치 실컷 울고 만 후에
한 잔의 밀크티처럼
뜨겁고 달콤하게 울컥하는
무언가 고인 물속에서 작은 숨
괜찮은 줄만 알았어 너를 따라서
걸어가면서야 눈에 들어오던
쏟아지는 태양과 비 그리운 바다
나완 많이 다른 너지만 나는
너에게서 봐 또 다른 나를
가끔 밤은 벅차는
맘을 힘들게 해도
새로운 꿈을 꿔 널 담은 맘은 oh
나완 많이 다른 너지만
나는 너에게서 봐 또 다른 나를
가끔 밤은 벅차는
맘을 힘들게 해도
새로운 꿈을 꿔
널 담은 맘은 oh
나는 여자 래퍼인 나야
말이나 노래보다 랩하는 게
내 맘이 나아 웃음거리일 뿐일까
내가 뭘 하게 만들었는지
넌알 수나 있을까 난
외로울 수밖에
없을 것만 같기도 해
하지만 내 삶에 반짝이는
순간들을 준
너를 잊고 싶지 않아
나완 많이 다른 너지만 나는
너에게서 봐 또 다른 나를
가끔 밤은 벅차는
맘을 힘들게 해도
새로운 꿈을 꿔 널 담은 맘은 oh
나완 많이 다른 너지만
02:55.263 서 봐 또 다른 나를
가끔 밤은 벅차는
맘을 힘들게 해도
새로운 꿈을 꿔
널 담은 맘은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