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名もない 脈絡なんてない
다이메이모나이 먀쿠랴쿠나은테나이
제목도 없는 맥락 같은건 없는
書き留めた文字たちを
카키토메타모지다치오
쓰기를 멈췄던 문자들을
引き出しの奧の
히키다시노오쿠노
서랍 안 쪽의
目の屆かない
메노토도카나이
눈에 닿지않는
場所に隱しておくね
바쇼니카쿠시테오쿠네
장소에 감추어 뒀어
いつか 僕が消えたあと
이츠카 보쿠가키에타아토
언젠가 내가 없어진 후에
暗く深い夜の終わりに
쿠라쿠후카이요루노오와리니
어둡고 깊은 밤의 끝자락에
ひらけるように
히라케루요우니
열릴 수 있도록
例えば 冬を
타토에바 후유오
예를 들면 겨울을
渡る鳥の影や
와타루토리노카게야
건너는 새의 그림자나
春に芽吹いた靑い花のこと
하루니메부이타아오이하나노코토
봄에 싹트는 푸른 꽃을
うつむいたその瞳に
우츠무이타소노메니
고개숙였던 그 눈동자에
映せば ほら 少しは
우츠세바 호라 스코시와
비추면 봐봐 조금은
前を向けるだろう
마에오 무케루다로우
앞을 향하는 거지
とりとめのない思い
토리토메노나이오모이
명확하지 않은 생각
出話を ともに
데바나시오 토모니
나오는 이야기 동시에
步むはずだった明日を
아유무하즈다앗타아시타오
걸을 참이였던 내일을
綴るよ その孤獨も
츠즈무루요 소노고도쿠모
글을 써요. 그 고독도
ふっと やわらぐような
훗토 야와라구요우나
문득 잔잔해진것 같은
最後の手紙を
사이고노 테가미오
마지막의 편지를
後悔はない?
코카이와나이
후회는 없어?
いやそんな强くはない
이야소은나츠요쿠와나이
아니 그런 강함은 없어
隱せないよ 寂しさ
카쿠세나이요 사비시사
감출수 없어요 외로움
出來ることなら
데키루코토나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そばで見ていたい
소바데미데이타이
곁에서 보고있고싶어
これから先も ずっと
코레카라사키모 즈읏토
지금부터 앞으로도 계속
いつか 君が迷っても
이츠카 키미가마요옷테모
언젠가 당신이 헤메어도
つらく長い森をくぐり拔け
츠라쿠나가이모리오쿠구리누케
괴롭도록 긴 숲을 빠져나가
歸れるように
카에레루요우
돌아 올 수있도록
例えば 赤く萌える
타토에바 아카쿠모에루
예를 들면 붉게 싹트는
夏の風や 秋に見上げた
나츠노카제야 아키니미아게타
여름의 바람이나 가을에 올려다봤던
白い月のこと
시로이츠키노코토
하얀 달을
振り向いた背中を
후리무이타세나카오
뒤 돌아봤던 등을
優しく ほら
야사시쿠 호라
상냥하게 봐봐
包みこんであげられたら
츠츠미코은데아게라레타라
감싸줄 수 있었다면
じゃれ合いのような
쟈레아이노요우나
서로 장난치는 것 처럼
些細な諍いも いつも
사사이나이사카이모이츠모
사소한 다툼도 언제나
言えずじまいの「ごめんね」も
이에즈지마이노 고메은네 모
말하지 못하고 끝난 미안해 도
綴るよ その笑顔も ふっと
츠즈루요 소노에가오모 훗토
글을 써요 그 웃는얼굴도 문득
こぼれるような かすかな光を
코보레루요우나 카스카나히카리오
넘쳐흐르는 것 처럼 희미한 빛을
醒めない夢なら
사메나이 유메나라
깨어나지 않는 꿈이라면
どれだけいいだろう
도레다케이이다로우
얼마나 좋을까
やがて離れる
야가테하나레루
머지않아 떨어질
その日は來るから
소노히와쿠루카라
그 날은 올테니까
痛くて 怖くて
이타쿠테 코와쿠테
아프고 무서워서
確かめ合うように抱きしめる
타시카메아우요우니다키시메루
확인해보는 것 같이 껴안아
例えば 冬の朝も
타토에바 후유노아사모
예를들면 겨울의 아침도
春の午後も
하루노 고고모
봄의 오후도
夏の夕暮れも 秋の夜も
나츠노유-구레모 아키노요루모
여름의 석양도 가을의 밤도
殘された時間を
노코사레타지카은오
남겨진 시간을
僕らも ただ 慈しみ
보쿠라모 타다이츠쿠시미
우리들도 그저 귀엽게
生きられたなら
이키라레타라
살아간다면
かけがえのない
카케가에노나이
둘도 없는
日びの溫もりを
히비노 누쿠모리오
나 날의 온기도
とても傳え切れぬ「ありがとう」を
토테모츠타에키레누 아리가토우모
도무지 전할 수 없던 고마워 를
綴るよ その未來に
츠즈루요 소노미라이니
글을 써요 그 미래에
そっと 寄り添うような
소옷토 요리소우요우나
살며시 다가서는
最後の手紙を
사이고노테가미오
마지막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