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힘들다고
내 앞에서 말 못했던
그대여 그대여 듣고 있나요
아파하던 표정들이
가슴 안에 남아서
미안해 한마디가 내겐 어려워
바뻐 다음에 연락할게
미안 깜빡 했어
생각 없이 했던 말들
몰랐죠 그땐
뭐가 그리 귀찮던지 그게 힘든지
괜히 화만 내고 짜증만 냈죠
낮엔 해가 뜨고나서
밤엔 달이 뜨고
너와 헤어지고나서
마음엔 그늘 지고
그대란 사람을
내가 모자란 사랑을 줘서
미안해 이 말 밖엔
할 말이 없어 Baby
힘들어도 힘들다고
내 앞에서 말못했던
그대여 그대여 듣고 있나요
아파하던 표정들이
가슴 안에 남아서
미안해 한마디가 내겐 어려워
이제 홀로
여기 남은 것은 나 뿐
내가 할 말 그건
잘 지내냔 말 뿐
몰라도 너무 몰라서 그대
그대 맘을 너무 몰라서
돌아선 너의 뒷모습
달려가 잡고 싶지만
정말로 이것 밖엔
답이 없었어
나 역시 니가 아프고 힘들던거
다 기억나
혹시 널 길 가다
만나지는 않을까
니가 다시 날 보면
내 표정은 어쩔까
미안함 투성일게 뻔한 표정으로
건낼 뻔한 말들
지난일 들추기 밖에 안될
내 사과들
도저히 못하겠어
널 똑바로 못보겠어
사랑도 잘 못해준게
사과도 제대로 못해
힘들어도 힘들다고
내 앞에서 말 못했던
그대여 그대여 듣고 있나요
아파하던 표정들이
가슴 안에 남아서
미안해 한마디가 내겐 어려워
힘들어도 힘들다고
내 앞에서 말 못했던
그대여 그대여 듣고 있나요
아파하던 표정들이
가슴 안에 남아서
미안해 한마디가 내겐 어려워
이미 다 지난 일
널 보던 마지막 날
얼굴이 반쪽이 된 널 보고도
애써 외면하던 날
끝까지 돌리려던 떨리던
니 몸 니 손
다 기억나 사소한 몸짓 표정
다 식은 커피 향기
끝내 난 헤어졌고
그 때 난 편했었고
내가 널 버렸지만
나 혼자 남은 이젠 내가 버려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