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 가는 그대가 날 아프게
하고 있죠 아무렇지도
않게 뒤돌아 서는 모습
거짓말 같은 현실 믿을 수 없는
이 시간 그렇게 넌 나를
두고 가는구나 그래 아닐거야
그렇게 믿어 시간이 지나면
깨어질 꿈처럼 넌나의 숨결이
바람이 되고 내 눈물이 비가
된다 내 아픔이 니가 된다
지금의 세상은 나에겐 꿈이다
이 꿈이 깨어지기 전까지 우린
이별한 게 아니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난다 그렇게 가는
시간은 기다리지 않는다 아냐
아닐거야 믿을 수 없어 시간이
지나도 변한 건 없는데 나의
기도가 하늘이 되어 내 슬픔이
내려온다 차갑게 내려온다
이별이 아니다 그렇게 믿는다
그대가 돌아오기 전까지
우린 이별한 게 아니다 그래
아닐거야 아닐거야 아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