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우리 설 수 있었을까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우리 설 수 있었을까
이제 함께 가는 길
두려움 없어
한 때 네게 가는 길
놓치기도 했지만
이제 너는 나의
따뜻한 목도리
편안한 신발 되어
예감보다 먼저
와 있는 사람아
이제 함께 가는 길
두려움 없어
이제 함께 가는 길
두려움 없어
기쁘고 기쁜 날들이
있었지만
오늘만큼 기쁜 날이
또 있을까
선물로 태어나서
커 가는 너를 보며
우리 꿈을 풀기도
묶어 두기도 했지
오늘부터는 하나 되어
아침 햇살 가득한
강이 되거라
서로 다르게
살아왔지만
오늘부터는 하나되어
아침 햇살 가득한
강이 되거라
기쁘고 기쁜 날들이
있었지만
오늘만큼 기쁜 날이
또 있을까
기쁘고 기쁜 날들이
있었지만
오늘만큼 기쁜 날이
또 있을까
오늘만큼 기쁜 날이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