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떠났을때
눈 앞에 없을때
슬픔에 젖어
울기만 할 때에
두눈은 흐려지고
심장은 멎은듯
니가 너무 그리워
니 숨결이 그리워
그리 멀지는 않았어
니곁에 갈수 있었어
니손을 잡고 싶었어
니 앞에 설수 없었어
너에게 준 상처
되돌려 볼수는 없는거니
이 긴하루가 지나고
아침이올때에
젖은눈 닦으며 또 눈을뜨네
날이가면 갈수록
니얼굴이 흐려져 미치겠어
난 너를 잊어가려는걸까
어제밤 내꿈속에
니가 울고 서있어
꿈속에 니가 점점 멀어져가
멀어지는 널 나는
멍하니 보고있어
이런 내게 화가나니
사진을 꺼내봐
그리 멀지는 않았어
니곁에 갈수 있었어
니손을 잡고 싶었어
니앞에 설수 없었어
너에게 준 상처
되돌려 볼수는 없는거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는 점점 두려워
너를 잊으려는 내가 두려워
이젠 보내야겠지
그만 놔줘야겠지
그게 네게 편히쉬라고
말하는걸까
사랑했었던 그때
멀리가버린 그대
보내주려해 널 잊으려해
못난 날 용서해
하늘에 있는 널 위한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