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바람결에 흐르는 노래와
제일 먼저 열어 놓은 창가에
찾아 드는 아침
파아란 이슬처럼 지저귀는 새들
손바닥 사이로 조금씩 올라오는 온기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져
반짝거리는 내 마음마저도
어떤 여정도 그 어떤 모험도
지금 이 순간이라면 이루어져
이 꿈이 끝나는 그 곳에
분명히 내가 있을거야
누구보다도 맑은 눈을 하고
더 큰 포부를 품고
주위의 모든 것은
마치 하나의 신호가 되어
당장이라도 날 날아오라며
알리는 것 같아
그렇게 바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언젠가 이루고픈 꿈 안에
나를 채워 넣지
검이든 보석이든 그 어떤 것 보다
제일로 힘있는 무기는 자신만의 의지
아름다운 풍경에
동화된 마음 속으로 노래가 흘러와
어떤 미로도 그 어떤 역경도
지금 이순간이라면 풀릴거야
이꿈이 끝나는 그 곳엔
분명히 내가 있을거야
누구보다도 맑은 눈을 하고
더 큰 포부를 품고
기도는 이루어 질 거야
누군가 더 바란다면
저기 하늘을 봐 기적 소리가
울려 펴지고 있어
기도는 하룻밤 꿈처럼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너는 더 멀리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해
춤추는 새들의 노래로
아침을 시작하는 난
지금 이 순간 시작할 자신 넘쳐나서
이 꿈이 끝나는 그 곳에
벌써 와 있는 것만 같이
힘이 들어도 어려움 있어도
다시 괜찮아 졌어
기도는 이루어 질 거야
누군가 더 바란다면
저기 하늘을 봐
기적소리가 내리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