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열려진 창문틈으로 수줍게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힘없이 흔들리는 낡은 커튼 사이로..
시린 햇살에 반쯤 가려진 내방은 낯선 음악으로 가득차고
너는 꿈결처럼 그렇게 사라져..
니가 없는 내 아침은 견딜수없을만큼 많이 쓸쓸하지만
언제라도 어디라도 너 원하는 만큼 그렇게 항상 행복해줘
모두 거짓이라고 모두 거짓이라고 모두 거짓이라고 깊이 외쳐보지만
모두 거짓이라고 모두 거짓이라고..
나의 몸안에 이렇게도 많은 눈물이 있는지 미쳐 알지 못할만큼
그렇게도 많이 울고 난 아침..
니가 없는 내 아침은 견딜수없을만큼 많이 쓸쓸하지만
언제라도 어디라도 너 원하는 만큼 그렇게 항상 행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