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은 불어오고
지는 낙엽의 향기가느껴져
거리곳곳에선 기도소리가
지친 내 마음에위로가되네
내 모든 행동들은 배우같이
속이고 또 속이는 연기일뿐
어린아이처럼 맑은 눈망울이
날 바라볼땐 왠지 부담스러워지는걸
너를 봐 너도 그렇게 살아가면서
무슨 자격으로
남을 손가락질 하는거야
나를 봐 이렇게 쿨하게말하고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잖아
모두 다 거짓말을 하고
서롤 포장하지 비싼값에
팔려가는 선물상자같이
나는 좀 다르지 이제보여줄게
뒤를 따라오며 내게 소릴질러
내가 뭘 원하는지알잖아
똑딱 거리는 시계를보고
오늘도 뛰어야된다고 생각해
정말 소설같은 일이
한번만 내게 일어나
그냥 늦게까지
누워있는 것만 바랄뿐